전화로 문의해서 물어보니 자리만 대여해 준다하여 마트에 들려 장을 보고 버너와 냄비 후라이팬을 챙겨 대부도로 향했습니다.날을 얼마나 잘 잡았는지 오전에는 비가 와서 가는길에 바닥은 엉망이고 그날따라 어찌나 추운지 바닷바람 소리가 장난이 아니었어요..ㅋㅋ가는 날이 장날이었음. 그래도 날씨가 그래서인지 평소보다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고 합니다. 낚시대 대여료 5000원에 미끼 오징어도 구매하고 이것 저것 구매해서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난로가 있는데도 그날 날씨가 너무 추워서 손발이 얼고 낚시하다가 죽을 거 같다는 생각도 잠시 했지요. 중간 중간 방류를 한다는 멘트가 나오는데 내 생각엔 송어축제처럼 안으로 방류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낚시하는 사람들 사이에 던져줌.ㅋㅋㅋㅋ 어찌됐든 네마..